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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코로나 19 이후 중국 경제 1분기 성장률 -6.8%……, 문화대혁명 이후 사상 최저!?

by 치트 2020.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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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상해 아싸입니다.

요즘 코로나 19가 한국에서는 확진자가 점점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구 반대편에 있는 유럽과 미국 등 다른 나라에서는 상황이 더 심각해지고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코로나 19가 동양에서만 난리를 치는 줄 알았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전 세계를 위협하며 WHO가 펜데믹 선언을 하면서 전 세계의 경제 또한 매우 큰 침체를 겪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처음 발생한 곳으로 알려진 중국, 현재 중국의 경제는 어떨까요?

 

 

 

 

중국 국가 통계국의 통계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의 충격으로 올해 1분기 중국 경제의 성장률이 경제 관련 통계가 발표되기 시작한 1992년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고 합니다. 

17일 중국 국가 통계국에 근거하면, 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의 증가율은 -6.8%로 전분기의 6.0%보다 약 13%에 가까운 수치가 급락했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11555931

 

코로나19 충격에 중국 1분기 성장률 -6.8%…'사상 최저'(종합)

올해 성장률, 문화대혁명 이후 40여년만에 최저인 1%대 급락 관측 '대공황급 충격' 선진국보단 사정 낫지만 시진핑에 심각한 도전 "1분기보다 2분기 이후 반등 양상 주목해야"…고강도 부양책 예고 (상하이=연합뉴스)

news.naver.com

 

로이더 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분기별 경제성장률이 발표되기 시작한 1992년 이후, 약 28년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고, 중국의 경제성장률에서 마이너스를 기록한 적은 이번이 이례적인 일이라고 합니다.

중국의 역사를 되돌아볼 때,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역성장한 것은 모택동 중국 1대 주석 집권 당시 문화 대혁명이 끝난 1976년이 마지막이었는데요. 

가뜩이나 코로나 이전 미중 무역전쟁의 여파로 인해서 근래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지속해서 낮아지는 추세였는데,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더욱 급락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중국은 10년을 계획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후진타오때 7~8%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던 때와는 달리 시진핑 주석의 정권에 접어들면서 중국의 경제를 더욱 길게 보고 천천히 부상시키기 위해 경제 구조를 '소비주의'로 바꾸고 6%의 경제성장률을 유지한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작년 실제로 1~4분기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각각 6.4%, 6.2%, 6.0%, 6.0%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 19가 확산이 가장 먼저 시작된 중국 우한(武汉)은 한창 바이러스 확산 당시 가장 먼저 봉쇄되며 전국적 규모의 '셧다운'에 들어갔었는데요. 그로 인해 중국의 경제 활동 마비는 2월까지 이어졌고, 3월 들어 중국의 코로나 19 사태 및 확진자가 점점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며 현재 4월 말 우한(武汉)을 포함한 여러 도시는 경제 활동을 시작하고 초, 중, 고 및 대학교 및 중등직업학교 등도 캠퍼스 개강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코로나 19는 글로벌 경제 속을 살아가는 현재 시대에서 자국이 점점 나아진다고 마냥 좋은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발표한 세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의 전망을 약 1%대로 예상했습니다.

이 수치는 1976년 문화대혁명이 끝난 이후 약 40여 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라고 볼 수 있는데요. 또한, 1분기 성장률은 천안문 사건(텐안먼 시위) 유혈 진압 사태의 여파로 인해 중국 경제에 큰 충격이 가해졌던 1990년도 3.8%에도 한참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다만 코로나 19가 1920년대 대공황을 연상케하는 큰 경제적 타격을 전 세계에 가져다줄 것이라는 전망 가운데 내수 시장이 매우 크게 발달한 중국에서는 중국 정부가 막대한 자금을 시장에 조달시켜 올해도 플러스 성장을 지켜나갈 것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정말 내수가 어마어마한 나라긴 한 것 같습니다...)

중국의 통계는 완전히 신뢰할 수 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한국처럼 중국도 코로나 19 사태를 진정시키고 방역을 하는데 있어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은 확실한 것 같은데요. 1분기가 지나고 나서 2분기에 갑작스레 경제성장률이 반등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시해야 한다는 입장도 많은 것 같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끄는 현 중국 공산당 정부에게는 그동안 고성장을 구가하던 중국의 급속한 성장 둔화는 시진핑 정권에게 큰 도전과제가 될 것이라고 하지만, 중국은 의도적으로 소비중심 경제 체제를 갖추며 후진타오 때보다 더 낮은 경제성장률로 길게 본다는 의견도 중국 내 신문과 각종 서적에서 많이 거론되기에 이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1978년 개혁개방(改革开放) 이후, 중국 경제는 막대한 노동력을 전세계에 공급하며 눈부신 발전을 지속적으로 당시 이뤄냈습니다. 1984년에는 15.2%라는 경제성장률을 달성하기도 했는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경제성장률은 점점 낮아졌지만, 어마 무시한 내수 시장과 막대한 노동력이 시간이 지나도 플러스 경제성장을 꾸준히 지켜나가는데 큰 방어를 해주는 것 같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분기 경제 성적표가 나옴에 따라 중국 당·정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보다 심각한 것으로 평가되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충격을 극복하기 위해 통화·재정 정책을 아우르는 강도 높은 부양책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얘기했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11555931

 

코로나19 충격에 중국 1분기 성장률 -6.8%…'사상 최저'(종합)

올해 성장률, 문화대혁명 이후 40여년만에 최저인 1%대 급락 관측 '대공황급 충격' 선진국보단 사정 낫지만 시진핑에 심각한 도전 "1분기보다 2분기 이후 반등 양상 주목해야"…고강도 부양책 예고 (상하이=연합뉴스)

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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