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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카페/맛집

건대입구 맛집, 가볼만한 식당 : 하이디라오 훠궈(海底捞)

by 치트 2020.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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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입구 맛집, 가볼만한 식당 : 하이디라오 훠궈(海底捞)

 

안녕하세요 상해 아싸입니다.

이번에는 얼마전 건대입구역에서 다녀온 건대입구역 근처 이색적인 데이트 장소이면서 요즘 한창 인기가 많은 맛집인 하이디라오에 훠궈를 먹으러 다녀왔어요. 

한국에서 마라탕 열풍이 불면서 마라샹궈, 마라롱샤 등 여러가지 중국 음식이 인기를 선풍적으로 끌고있는데요!

이날 저는 여자친구랑 같이 건대입구에 위치한 하이디라오에 가서 훠궈를 먹고왔습니다. 그럼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건대입구 맛집, 가볼만한 식당 : 하이디라오 훠궈(海底捞)"

건대입구 맛집, 가볼만한 식당 : 하이디라오 훠궈(海底捞)

식당의 자세한 위치는 포스팅 맨 아래 지도를 첨부해놓을테니 참고해주세요!

일단 입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2층에 위치해있는데,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를 타고오면 이렇게 입구가 있습니다. 

사실 저는 중국에서 하이디라오를 많이 가봐서 과연 한국에 상륙한 하이디라오도 똑같은 인테리어일까 했는데 정말 똑같이 해놨더라고요!

 

건대입구 맛집, 가볼만한 식당 : 하이디라오 훠궈(海底捞)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서 가게에 사람은 많이 있는 것 같지 않았어요. 저는 이렇게 안내판이 있는걸보고 "와 사람이 정말 많겠구나 역시 하이디라오" 했는데, 코로나 때문인지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아니면 저희가 식사 시간을 피해서 와서 그랬던 걸 수도 있겠네요. 

 

건대입구 맛집, 가볼만한 식당 : 하이디라오 훠궈(海底捞)

잠깐 기다리니까 테이블 안내를 받았고 저희는 주문을 바로 했습니다. 저는 중국에서 하이디라오에 갈 땐 마라탕은 잘 먹지 않는 것 같아요. 잘 먹기는 하는데, 오히려 저는 삼선탕이랑 토마토탕을 더 좋아합니다. 탕은 2개를 준비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세팅이 되었습니다.

메뉴를 주문하는 방식도 중국과 똑같았어요! 단, 점심이나 저녁 시간에 방문하면 런치, 디너 세트가 있는건 중국과 달랐는데 하이디라오가 중국에서도 가격이 그렇게 저렴한 식당이 아니라서 저렴하게 하이디라오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런치, 디너 타임 활용하시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각 메뉴별로 먹고싶은걸 잔뜩 시켰답니다.

 

건대입구 맛집, 가볼만한 식당 : 하이디라오 훠궈(海底捞)

메뉴를 주문하고 뒷편에 보시면 이렇게 소스를 만들 수 있는 바가 준비되어있어요. 저는 여기서 항상 만들어먹는 소스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훠궈를 먹을 땐 다진마늘에 참기름만 찍어드셔도 맛있어요! 하지만 비싼 돈을 주고 하이디라오를 오는 이유는 이렇게 많은 소스를 개인 기호에 맞게 만들 수 있다는 건데요!

저는 보통 대파랑, 간마늘, 참기름, 해산물 소스, 바베큐 소스 조금, 마라 소스 조금. 이렇게 만들어 먹습니다.

 

건대입구 맛집, 가볼만한 식당 : 하이디라오 훠궈(海底捞)

이거는 제가 위에서 설명한 제 레시피대로 만든 소스입니다!

 

건대입구 맛집, 가볼만한 식당 : 하이디라오 훠궈(海底捞)

보시면 야채도 많이 주문했고, 고기도 주문했어요. 아 참고로 팁을 알려드리면 마라탕도 같이 탕으로 주문하시는 분들이 참고하셨으면 좋겠는데, 야채는 보통 마라탕에는 안넣어서 먹어요! 물론 개인 기호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야채는 마라에 넣으면 기름기가 너무 많아져서 느끼해져서 중국에서 중국 사람들도 보통 야채는 清汤, 즉 깨끗한 탕에 넣어서 먹습니다. 예를 들면 저희가 주문한 토마토 탕이나, 삼선탕이 될 수 있겠죠?

 

 

건대입구 맛집, 가볼만한 식당 : 하이디라오 훠궈(海底捞)

그리고 이렇게 육류와 해산류는 아무데나 넣어서 드셔도 맛있습니다. ㅎㅎ 중국에서는 보통 고기를 먼저 넣어서 얼른 먹고 그 다음에 야채를 먹는 순으로 먹습니다.

 

 

건대입구 맛집, 가볼만한 식당 : 하이디라오 훠궈(海底捞)

훠궈의 장점은 원할 때 원하는 양만큼의 고기랑 야채를 넣어서 먹고싶을 때 꺼내서 먹는거겠죠? 고기도 얇게 나오니까 얼른 익혀서 고기를 한 점 먹어봤습니다. 진짜 맛있어요~

 

 

건대입구 맛집, 가볼만한 식당 : 하이디라오 훠궈(海底捞)

이렇게 야채도 넣어봤습니다. 양쪽에 하나씩 저는 하이디라오 가면 고기보다는 야채 먹는 맛으로 먹는 것 같습니다.

 

 

건대입구 맛집, 가볼만한 식당 : 하이디라오 훠궈(海底捞)

보시면 팽이버섯도 있고 그 옆에 저게 진짜 맛있는거에요. ㅠㅠ

새우완자인데, 직원을 부르면 새우 완자를 직접 떼서 원하는 곳을 말하면 알아서 넣어줍니다. 새우 완자 넣으실 때는 꼭 하이디라오 직원을 부르세요. 아 참고로 건대입구 하이디라오에 대부분 직원들은 중국인이더라고요! 

저는 중국어로 하이디라오 주문이나 요청을 하는게 편해서 중국어로 했는데, 직원이 중국어를 하는 저를 보고 당황하더군요 ㅋㅋㅋ.

건대입구 맛집, 가볼만한 식당 : 하이디라오 훠궈(海底捞)

이게 바로 3분 정도 익은 후의 새우 완자입니다. ㅠㅠ 아 진짜 맛있어요. 하이디라오 오시면 꼭 시켜서 드세요. 하이디라오 필수 주문 메뉴입니다.

 

 

건대입구 맛집, 가볼만한 식당 : 하이디라오 훠궈(海底捞)

요것도 제가 개인적으로 항상 주문하는 메뉴에요. 중국어로는 宽粉이라고 하는데 한국에서는 익히 들어서 아실 중국 당면입니다. 엄청 쫄깃하고 맛있습니다. 

원래 중국에서 면을 주문할 땐 이 중국 당면이나 칼국수 면을 주로 시켜서 먹는데 이 날은 중국 당면만 시켜서 먹었습니다.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계산을 하니 둘이서 먹고 70,000원 살짝 넘는 금액이 나왔습니다. 과연 저렴하다고는 말 절대 못해요. ㅠㅠ 그래도 건대입구에 들리시면서 친구나 연인, 가족분들과 꼭 한번은 오셔서 드실만한 퀄리티와 서비스를 갖춘 식당입니다.

하이디라오의 서비스는 중국 내에서도 정말 좋고 유명해서 해외에 각각 퍼져나가고 있는데요.

물론 중국에서 느끼는 엄청난 서비스의 느낌은 아니었지만, 하이디라오 직원들의 전체적인 서비스는 역시 수준이 높습니다.

건대입구를 제외하고도 강남역, 명동 등 여러 곳에 있으니 근처 가시면 꼭 즐겨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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